2004. 5. 12. 20:37

진공관 기타앰프의 발달사 #4 by zxx123

많은 록/메탈 기타리스트들의 취향이 점점 고급스러워짐에 따라 그들은 새로운 마샬앰프, 즉 80년대 마샬앰프에 대해서 따지기 시작했다. 즉 디스토션의 양은 만족스러웠지만, 그 질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. 그들은 마샬의 공격적이면서도, 한편으로 약간의 따뜻함이 가미된, 즉 에디 반 헤일런과 같은 톤을 원했다. 에디 반 헤일런의 앰프는 수많은 개조를 거듭했다고 믿어졌기에, 사람들은 그것을 따라갈만한 다른 우회로를 찾으려 했다.

1960-70년대 초반까지 생산된 마샬 헤드형 앰프는 소리도 소리이지만, 내부회로를 개조하기도 쉬운 편이었다. 그러나 그 이후 새로운 앰프들은 PCB 기판을 사용했기에 개조하기가 어려웠다.